저자 | 이상 | 역자/편자 | 김주현 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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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5-05-30 | ||
ISBN | 979-11-5905-488-4 (04810) | ||
쪽수 | 292 | ||
판형 | 152*223 각양장 | ||
가격 | 19,000원 |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펴내며
2005년,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시작으로 하여, 2025년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폈다. 약 20년간의 이상의 흔적을 모아내었다. 그동안 주해자의 입장에서 이상의 문학세계에서 고군분투한 시간들이다. 이상을 연구하고 영향을 받을 많은 이들에게 더하기가 되는 전집으로 자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1권은 약 56편의 이상 시를 담았다. 새롭게 전집의 판을 짜고, 일부 오자를 수정(일문시 제목 ‘烏瞰圖’를 ‘鳥瞰圖’로 수정, 「오감도 시 제3호」의 ‘싸훔’을 ‘싸홈’으로 수정)하였고, 일문시 원문에 대해 정밀한 교정을 하였다.
이미지로 보는 이상
정본 전집을 위하여
증보판 전집에 부쳐
2쇄에 부쳐
개정판에 부쳐
시
異常한可逆反應
破片의景致
▽의遊戱
수염
BOITEUX·BOITEUSE
空腹─
鳥瞰圖
三次角設計圖
建築無限六面角體
나무
이런詩
一九三三, 六, 一
거울
普通紀念
烏瞰圖
·素·榮·爲·題·
正式
紙碑
紙碑
易斷
街外街傳
明鏡
목장
危篤
I WED A TOY BRIDE
破帖
無題
無題(其二)
失樂園
最低樂園(遺稿)
蜻蛉
한個의밤
隻脚
距離
囚人이만들은小庭園
肉親의章
內科
骨片에關한無題
街衢의추위
아침
最後
遺稿
무제
구두
習作 쇼오윈도우 數點
無題
哀夜
獚
一九三一年(作品 第一番)
獚의 記 作品 第二番
作品 第三番
悔恨의 章
斷章
無題
咯血의 아침
斷想
일문 원문 시
異常ナ可逆反應
破片ノ景色
▽ノ遊 戱─
ひげ─
BOITEUX·BOITEUSE
空腹─
鳥瞰圖
三次角設計圖
建築無限六面角體
蜻蛉
一つの夜
隻脚
距離(女去りし場合)
囚人の作つた箱庭
肉親の章
저자
이상 金海卿, Lee Sang
1910년 9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신명학교와 동광학교·보성고보를 거쳐 경성고등공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30년 소설 「12월 12일」의 발표를 시작으로 이후 일문시 「이상한 가역반응」·「조감도」 등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창작에 나서게 된다. 1933년 각혈로 배천온천에 요양을 가서 금홍을 만났으며, 서울에 돌아와 동거를 하게 된다. 그녀와의 삶을 바탕으로 「지주회시」·「날개」·「봉별기」를 썼다.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오감도」를 발표하였으나 독자들의 거센 반발로 15편 연재로 그만두게 된다. 1935년에는 성천을 기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촌여정」과 「권태」를 내놓게 된다. 1936년에 『시와 소설』을 편집하였고, 「날개」를 발표하여 일약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으며, 「위독」·「동해」·「종생기」 등 뛰어난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10월에 동경으로 건너갔으며, 「실화」·「동경」 등을 창작하였다. 1937년 2월 불령선인으로 체포되었으며, 4월 17일 동경제대 부속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주해
김주현 金宙鉉, Kim Ju-hyeon
밤하늘에 별이 하늘 가득 빛나는 소백산 자락 부석에서 태어났다. 자라면서 가통을 적실히 지켜나가라는 가친의 뜻을 따라 학문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상, 김동리, 최인훈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였으며, 최근 신채호를 비롯한 애국계몽기 문인들에 대해 집중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상 소설 연구』, 『신채호문학연구초』, 『김동리 소설 연구』, 『실험과 해체-이상 문학 연구』, 『계몽과 혁명-신채호의 삶과 문학』, 『화두를 찾아서-문학의 화두, 삶의 화두』, 『신채호 문학 주해』, 『선금술의 방법론-신채호의 문학을 넘어』, 『선금술의 방법론 2-춘원, 이상과 동리의 문학을 넘어』, 『계몽과 심미-한국 현대 작가·작품론』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이상단편선-날개』, 『백세 노승의 미인담』, 『단재신채호전집』, 『그리운 그 이름, 이상』(공편) 등이 있다.